박주호가 결장한 도르트문트가 득점 선두 오바메양(17골)을 앞세워 슈투트가르트를 완파했다.
도르트문트는 30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날 이두나 파크서 끝난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서 슈투트가르트를 4-1로 물리쳤다.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박주호는 명단 제외됐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강등권인 16위에 자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분 카스트로의 선제골과 19분 오바메양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리드했다. 전반 40분 디다비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0분 상대 수비수 니더마이어의 자책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종료 직전엔 오바메양의 쐐기골을 더해 완승을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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