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포수 페냐와 2년 계약...몰리나 백업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2.01 06: 29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FA 포수 브라이언 페냐(사진 우측)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1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 구단은 계약금액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후 신시내티의 지역매체인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계약금액에 대해 2년 5백만 달러라고 전했다.
페냐는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백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백업포수로 뛰었던 토니 크루즈는 트레이드 되거나 논텐더로 풀릴 전망이다.
 

쿠바 출신인 페냐는 200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보내면서 629경기에 출장했다. 지난 시즌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108경기에 출장했으며 타율/출루율/장타율/OPS=.273/.334/.324/.659의 기록을 보였다. 2014년에는 도루 저지율이 43%였으나 지난 해는 18%로 떨어졌다.
1982년 생으로 33세인 페냐는 올해 신시내티에서 140만 달러를 받았고 시즌을 마친 뒤 재계약에 실패해 FA가 됐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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