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EPL 톱 4보다 에이전트 수수료 더 지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01 08: 05

리버풀이 지난 시즌 톱 4보다 더 많은 에이전트 수수료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첼시, 아스날보다 더 많은 에이전트 수수료를 지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지출이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430만 파운드(약 249억 원)를 에이전트 수수료로 지불했다. 그 전보다 6980 파운드(약 1214만 원)가 줄어든 것으로,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페트르 체흐, 7명의 유소년 선수를 영입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는 1196만 파운드(약 208억 원)를 지출했다. 지난 시즌보다 481만 파운드(약 84억 원)를 줄인 것으로, 리버풀과 맨유, 맨시티보다 적은 지출을 했다.
리버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에이전트 수수료를 지출한 팀은 맨유다. 맨유는 1388만 파운드(약 241억 원)를 지출했고, 맨시티는 1243만 파운드(약 216억 원)를 지출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보다 600만 파운드(약 104억 원)를 더 지출했다.
▲ 2014-2015 시즌 프리미어리그 에이전트 수수료 지출
리버풀: 14,301,464 파운드
첼시: 11,961,206 파운드
맨유: 13,881,814 파운드
맨시티: 12,429,380 파운드
아스날: 11,928,584 파운드
웨스트 햄: 7,049,001 파운드
토트넘: 5,987,052 파운드
뉴캐슬: 5,946,031 파운드
사우스햄튼: 5,391,172 파운드
스토크 시티: 5,308,545 파운드
아스톤 빌라: 4,986,058 파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4,719,931 파운드
에버튼: 4,479,432 파운드
스완지 시티: 4,250,030 파운드
레스터 시티: 4,057,727 파운드
선덜랜드: 3,404,540 파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3,342,217 파운드
노리치 시티: 2,484,285 파운드
본머스: 2,328,862 파운드
왓포드: 1,620,229 파운드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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