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이재성·권창훈·송진형, 베스트 MF 수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01 14: 28

K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들이 선정됐다.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이 1일 오후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베스트11 중 가장 치열한 경합을 펼친 포지션은 미드필더 부문이었다. 염기훈(수원), 로페즈(제주), 오르샤(전남·이상 좌측),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손준호(포항), 오스마르(서울), 김두현(성남), 윤빛가람(제주·이상 중앙), 송진형(제주), 김인성(인천), 김호남(광주·이상 우측) 총 12명이 네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쳤다.
좌측미드필더에서는 수원을 2위로 이끈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염기훈은 8골, 17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전북의 우승에 기여한 이재성과 수원의 권창훈이 뽑혔다. 이재성과 권창훈은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한국축구의 미래로 꼽힌다. 우측에서는 제주의 돌풍을 이끌었던 송진형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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