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전북)과 아드리아노(서울)가 올 해 K리그 클래식을 빛낸 최고의 공격수에 선정됐다.
이동국과 아드리아노는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클래식 베스트일레븐 공격수로 꼽혔다.
이동국과 아드리아노는 기자단 투표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으며 경쟁자인 산토스(수원), 김신욱(울산), 황의조(성남), 이종호(전남)를 따돌렸다.

이동국은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2연패에 공헌했다. 아드리아노는 30경기에 나서 15골 2도움(대전 소속 7골 1도움)을 올리며 서울의 4위에 일조했다.
이들 둘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으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dolyng@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