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국회의원
[OSEN=이슈팀] 노영민 국회의원이 의원실 안에서 카드 단말기 설치 후, 자신의 시집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의원실 안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자신이 쓴 시집을 피감기관에 판매해 관련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노 의원실은 석탄공사 등 일부 기관에 노 의원의 시집을 대량 판매하며 출판사 명의로 전자영수증을 부당하게 발급했다는 한 언론매체 보도와 관련해, 카드단말기로 책을 구입한 기관이 한 곳 있었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노 의원실은 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어 책 구입 대금을 이미 오래전에 반환조치 했다고 해명했다.
국회의원 사무실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것 자체가 여신금융전문업법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의원실 측은 위법인 줄 몰랐다며 노 의원에게는 보고하지 않은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노영민 의원이 의원회관 사무실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의 엄격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노 의원이 중진의원이고 국회 상임위원장인 만큼, 주시해서 보겠다며 당 윤리심판원 회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법에 어떻게 위배 되는지, 국회 윤리 문제와 어떻게 저촉이 되는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