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이재성, 2015년 가장 큰 발전한 선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01 15: 58

"이재성(23, 전북 현대)은 올 한 해 동안 가장 큰 발전을 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이재성을 극찬했다.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 참석한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클래식 감독상' 시상자로 나섰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또한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영플레이어상 후보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수상한 모든 지도자와 선수들, 구단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 해 마무리하는 곳에서 상을 받는 건 뜻깊은 것 같다"며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른 이재성, 황의조, 권창훈 모두 자격을 갖춘 선수들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이재성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재성은 올 한 해 동안 가장 큰 발전을 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결정력을 갖춘 모습을 보였다. 한 단계 발전을 해서 수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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