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유럽 진출요? ACL 우승한 뒤 나가야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01 16: 42

 "유럽 진출요? 전북서 ACL 우승한 뒤 나가야죠."
이재성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기자단 투표 109표 중 46표를 받아 황의조(성남 FC, 34표)와 권창훈(수원, 29표)을 돌려세우고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이재성은 올 시즌 34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이 최우수감독상과 MVP까지 휩쓸며 올 해 최고의 팀으로 공인받았다.
이재성은 올 시즌 전북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A대표팀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을 비롯한 해외 클럽으로부터 적잖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전북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의 꿈을 이룬 뒤 해외로 진출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재성은 시상식 후 공식 인터뷰서 "해외 진출은 항상 내 꿈이었다"면서도 "아직까지 전북이라는 팀이 정말 좋다. 좋은 환경서 축구를 하는 것에 대만족하고 있다. (거취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올해 ACL 8강서 중도 탈락했다. 아시아 정상의 꿈을 이룬 뒤 나가겠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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