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로 반성해야 할 것".
안양 KGC는 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65-8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GC는 9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GC 김승기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 초반 밀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지만 흔들렸다. 8연승을 하면서 자만심이 생긴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통해 반성을 하고 다른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행은 "전반적으로 상대 수비와 경쟁서 승리를 한 뒤 이겨야 하는데 그 과정은 생략됐다. 그래서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연승행진 중단에 대해서는 "그동안 생겼던 부담들을 줄여야 한다. 어려운 경기를 많이 했었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