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자, 지난해보다 수능 어려워 주요 영역 평균 0.71%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2.02 07: 49

수능만점자
[OSEN=이슈팀]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무척 어려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만점자도 많이 줄었고 인문계 수험생은 국·영·수 등 주요과목 성적이, 자연계 수험생은 영어와 과학탐구 영역의 성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들에게 2일 성적을 통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A형 130점, 국어 B형 129점, 수학 A형 136점, 수학 B형 124점, 영어 130점이다. 사회탐구·과학탐구 각각 63점, 68점이다.
이에 따라 인문계 수험생은 국·영·수 성적이, 자연계 수험생은 영어와 과학탐구 영역의 성적이, 정시모집에서 대학 선택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시업체의 주요 대학의 예상 합격선은 서울대 경영 538~536점, 연세대 의예 536~ 531점, 경희대 경영 523~520점 등 이다.
올해 수능의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0.80%, 국어 B형 0.30%, 수학 A형 0.31%, 수학 B형 1.66%, 영어 0.48%로 주요 영역을 통틀어 만점자 비율은 0.71%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A형 1.37%, 국어 B형 0.09%, 수학 A형 2.54%, 수학 B형 4.3%, 영어 3.37% 등 만점자 비율 평균이 2.33%였다.
올해에는 이처럼 최상위권 학생 가운데는 좋은 성적을 보인 학생이 적지 않아서  이들 대학에서는 상향 대신 안정 지원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탐구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수험생의 유·불리가 나뉘는 대신, 동점자 등으로 인한 정시모집의 혼란은 지난해보다 적을 거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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