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스페인 복귀하나...ATM서 488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02 12: 59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복귀할까.
코스타의 스페인 무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의 코스타를 2800만 파운드(약 488억 원)에 다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스타가 첼시로 이적하기 전에 몸을 담았던 클럽이다.
코스타와 첼시의 결별설은 이번 시즌 부진에서 나왔다. 지난 시즌 첼시에 입단해 정규리그 26경기에서 20골을 넣었던 코스타는 이번 시즌 11경기 3골에 그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까지 나돌았고, 지난달 29일 토트넘과 원정경기에서는 교체투입되지 못하자 조끼를 집어 던지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움직이고 있다. '메트로'는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스타와 첼시의 계약에 삽입돼 있는 조항을 이용해 코스타를 복귀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급된 조항은 첼시가 2800만 파운드에 코스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를 허락하는 조항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코스타의 결심이 있다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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