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새 사령탑에 김종부 감독 선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02 13: 55

경남 FC 새 사령탑에 김종부(50) 전 화성 FC 감독이 선임됐다.
김종부 신임 감독은 2일 오전 11시 경남FC 사무국 서포티움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행보의 첫 발을 내디뎠다. 
김종부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로 지난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서 2골을 기록하며 4강 신화를 이끌었다. A매치 통산 25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김 감독은 이후 거제고와 동의대, 중동고 감독 등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K3 팀인 화성FC 감독을 역임해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경남은 지난달 22일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성화 감독을 해임했다. 경남은 올 시즌 K리그 챌린지(2부리그)서 10승 13무 17패로 11개 팀 중 9위에 그쳤다. 
경남은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감독을 공모한 뒤 지난 1일 감독 선발위원회가 다수의 후보를 면접한 끝에 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낙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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