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26, 도르트문트)의 영입 경쟁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뛰어들었다.
아우바메양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바르셀로나, 아스날, 첼시와 함께 아우바메양을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우바메양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건 당연하다. 꾸준한 활약과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2-2013 시즌 프랑스 리그1 생테티엔에서 정규리그 37경기 19골을 넣은 아우바메양은 2013-2014 시즌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아우바메양은 활약과 성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첫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13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33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14경기 만에 17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뛰어난 활약을 하는 만큼 몸값도 치솟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아우바메양에게 책정된 이적료는 4200만 파운드(약 736억 원)다. 특급 선수의 몸값에 육박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아우바메양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아우바메양의 경기를 이번 시즌에만 수 차례 관찰한 끝에 영입을 결정했다. 그러나 걸림돌이 많다. 도르트문트와 아우바메양의 계약은 2020년까지다. 또한 바르셀로나, 아스날, 첼시도 아우바메양을 노리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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