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야구대제전 개막전서 상원고에 콜드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12.02 14: 50

그라운드의 동창회, 2015 야구대제전이 2일 서울 고척돔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모두 19개 고교가 출전했다. 작년 우승팀은 광주일고이며 MVP는 김대우(롯데)가 차지했다.
올해 공식 개막전은 광주일고와 상원고가 벌였다. 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경기에서 광주일고가 9-2로 6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광주일고는 1회 1사 후 백왕중의 기습번트 내야안타와 도루로 2루에 주자가 나갔고 최승훈이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3회에는 김병석의 2루타와 최승훈의 1타점 적시타, 조성원의 1타점 2루타, 조성진의 1타점 우전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3점을 더 달아났다.

기세를 탄 광주일고는 5회 2사 2,3루에서 김주호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고, 6회 3점을 더 달아나며 9점을 채웠다. 상원고는 3회 폭투로 1점, 5회 우동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가는데 그쳤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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