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네빌, 발렌시아 감독에 부임...7개월 단기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03 05: 23

개리 네빌(40)이 발렌시아의 구세주가 될 것인가.
발렌시아가 차기 감독으로 네빌을 선임했다. 발렌시아는 2일(이하 한국시간) "신임 감독으로 네빌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약 7개월의 단기 계약이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를 4위로 마쳤던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들어 5승 4무 4패(승점 19)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네빌은 감독 경험이 없다. 화려한 선수 경력은 있지만 지도자 생활은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를 맡아본 것이 전부다. 그만큼 발렌시아의 선택은 파격적이다. 네빌은 이미 발렌시아의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친동생 필립 네빌과 함께 팀을 이끌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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