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클레임 영입 버조스와 200만 $ 계약...블랑코 145만 $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2.03 07: 36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외야수 피터 버조스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뒤 1년 계약했다.
필라델피아는 3일(이하 한국시간)버조스와 함께 내야수 안드레스 블랑코와도 재계약, 연봉조정신청을 피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연봉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YAHOO SPORTS 제프 파산 기자는 버조스 200만 달러, 블랑코는 145만 달러라고 전했다. 버조스와 블랑코는 이번에 3번째 연봉조정신청권한을 갖고 있었다.
2005년 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LA 에인절스에 지명 됐던 버조스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 11월에 랜달 그리척과 함께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 돼 최근 두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117경기에 출장해 타율/출루율/장타율/OPS=.200/.290/.333/.623을 기록했다. 중견수 수비를 맡았지만 수비능력이나 타격에서 모두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올해 연봉은 165만 달러였다.
블랑코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0년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에는 2004년에 데뷔했고 2013년 11월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지난 시즌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하면서 106경기에 출장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 출장이다. .292/.360/.502/.863의 타격기록을 보였다. 올 연봉은 85만 달러였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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