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토론토 블루제이스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이 트레이드 될지 모른다는 소식이 나왔다.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콩거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불펜 투수 유스메이로 페티트와 트레이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둘은 모두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으나 이날로 마감인 논 테더 공시에 들 것으로 예상 됐다. 만약 콩거가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 되면 지난 해 11월 LA 에인절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지 1년 만에 다시 미국 서부팀으로 돌아오게 되는 셈이다.

콩거는 지난 시즌 휴스턴에서 백업포수로 73경기에 출장해 타율/출루율/장타율/OPS=229//.311/.448/.759를 기록했다.
올해 연봉이 107만 5,000달러이고 두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다.
페티트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42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하면서 76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2014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9경기(선발 12경기)에 등판해 117이닝을 던지고 5승 5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한 것에 비해 공헌도가 떨어졌다. 이번에 3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이 있었고 연봉은 210만 달러였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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