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 이렇게 무서울수가...살인 후 게임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5.12.03 16: 33

지난 11월 중국의 바오펑현의 어느 PC 방에서 한 젊은 남성이 칼로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소한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두명의 남자가 다툼이 격해지면서 결국 칼부림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해 남성이 발견된 것은 사건 현장으로 부터 약 1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또 다른 PC방.  올해 31세의 피의자 이모씨는 사소한 다툼끝에 피해자 티안모씨를 살해 한 후 현장에서 도주하였으나 인터넷 중독자인탓에 인터넷 게임을 하고 싶은 유혹을 이기지 못해 범죄 현장으로 부터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의  다른  인터넷 PC방을 찾아 게임을 계속하였으며 이로 인해 쉽게 경찰에 검게되게 되었다.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는 약 2천 4백만 정도의 인구가 인터넷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OSEN=베이징, 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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