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복권에 당첨돼 인생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어리석은 행동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
복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 주에 거주하던 한 남성이 복권 당첨으로 번 거액의 돈을 이용해 자신의 고환을 황금으로 도금하다가 사망했다.
최근 980만 달러(약 114억 원)의 복권에 당첨된 이 남성은 자신의 고환을 황금색으로 도금하기로 결심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남성은 멕시코로 건너가 자동차 도금 기계를 이용해 자신의 고환을 황금색으로 도음하는데 성공했다.

사고는 도금을 한 후 12시간 뒤에 발생했다. 고환에서 엄청난 고통이 발생하자 이 남성은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결국 남성은 거액의 돈을 남긴 채 사망하게 됐다. 남겨진 돈은 유언장에 따라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러한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폭력 조직의 한 멤버가 생일을 기념해 고환에 금을 도금했다가 납중독으로 사망한 바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