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이성희 감독 "한수지 토스 흔들렸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12.03 19: 14

KGC인삼공사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연패 늪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1-3(26-24, 23-25, 16-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8연패를 당한 KGC인삼공사는 1승 10패, 승점 5점에 머물렀다.
이성희 감독은 경기 직후 "2세트 마지막에 고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아쉽다.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간단히 총평했다.

이어 "웬만하면 선수를 지적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한수지의 토스가 워낙 컨트롤이 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공격수들이 흔들려 팀 전체가 흔들리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세터 한수지의 부진을 꼬집었다. 앞으로 이재은이 3주간 출장이 어려워 당분간은 한수지로 밀고 갈 수밖에 없는 점도 고민이다. /nick@osen.co.kr
[사진] 장충=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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