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영상 생중계 서비스' 일반인에도 공개 테스트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5.12.04 08: 58

[OSEN=신연재 인턴기자] 전세계가 애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이제 방송하기 서비스를 일반인에게도 제공한다.
미국 IT전문 매체 ‘더버지’는 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영상 생중계 서비스를 일반 사용자들을 상대로 공개 테스트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바딤 라브루식 페이스북 생산 매니저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1인 방송 어플 ‘페이스북 멘션’의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페이스북은 어플을 페이스북이 인증한 공인이나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인에게 한정해 서비스했다.

페이스북은 라이브 비디오 기능을 일반인들에게 제공하는 것에도 단계를 적용했다.
생중계 기능은 제일 먼저 아이폰용 어플을 이용하는 미국의 사용자에게 공개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모두에게 공개될 것이다.
줄리 자우 페이스북 생산 디자인 디렉터는 “유명인들이 이 기능을 원하는 이유와 일반인이 원하는 이유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사실 일반 사람들은 그들 삶의 정말 특별한 순간에 친구나 가족을 초대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어플을 사용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사진 콜라주의 공유 방식에 대해서도 변화를 주었다. 
역시 아이폰용 어플에 우선 적용되는 이 업데이트로 인해 앞으로 페이스북에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콜라주해 글을 작성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안드로이드용 어플에는 내년에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새 방식이 적용된 게시글을 읽는 것은 그것이 적용되지 않은 기기에서도 가능하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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