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최근 불거진 심판 매수 등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남은 4일 오후 "안모 전 대표이사의 용병계약 횡령과 프로심판 매수 건으로 검찰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경남도민과 축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안모 전 대표이사의 재직 시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남은 "이를 거울삼아 재창단 한다는 결의에 차 있으며 350만 경남 도민의 자부심으로 거듭 날 것 또한 약속드린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