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수’ 뛴 레알, 스페인 국왕컵 퇴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05 06: 21

부정선수 출전으로 파문을 빚은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퇴출됐다.
스페인 축구전문지 ‘마르카’의 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협회가 레알 마드리드를 국왕컵에서 퇴출시키기로 합의했다고 프란시스코 루비오 산체스 경기위원회장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서 퇴출당하며 6000유로(약 760만 원)의 벌금을 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일 국왕컵 4라운드 1차전에서 데니스 체리셰프를 출전시켰다. 그는 선제골까지 넣었다. 하지만 그는 경고누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실수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징계는 번복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징계를 스포츠행정재판소에 항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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