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프라이스 7년 계약 발표....3년 뒤 옵트아웃 가능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2.05 06: 43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보스턴 레드삭스가 5일(이하 한국시간)FA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보스턴은 이날 프라이스와 7년 계약했고 3년째인 2018시즌을 마친 뒤 옵트 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이 계약서에 포함 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약금 총액이나 연봉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프라이스가 계약기간 첫 3년 동안 매년 3,000만 달러 씩 받고 2019년 3,100만 달러, 2020-2022년에는 3,200만 달러 씩 받아 모두 2억 1,700만 달러를 받는다는 것이 현지의 공통된 보도다.

보도대로라면 보스턴은 옵트아웃 사용시한 이전인 2018년까지는 3,000만 달러로 비교적 낮은 금액을 지불하면 되는 셈이다.
1985년 생인 프라이스는 2018년 시즌을 마치면 33세가 돼 32세 시즌에 LA 다저스와 남은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을 행사, FA 시장에 나온 잭 그레인키 보다는 불리한 상황이 된다.
한편 보스턴은 40인 로스터에 빈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가린 치키니를 방출대기대상으로 통보했다. 치키니는 메이저리그 2년차이던 지난 시즌 2경기에 출장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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