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시카코 컵스가 우완 FA 투수 존 래키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컵스가 2년 3,200만 달러- 3,4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젠탈 기자는 아직 신체검사를 남겨 놓고 있다고도 했다. 이후 CBS SPORTS의 존 헤이먼 칼럼니스트는 2년 3,200만 달러라고 전했고 ESPN의 버스터 올리 칼럼니스트 역시 2년 연봉을 3,200만 달러라고 알렸다.
래키는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33경기에 등판하면서 218이닝을 소화했고 13승 10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2002년 당시 애너하임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래키는 2003년 이후 올해까지 1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날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3시즌 반을 뛰었다. 1978년 생으로 올해 37세이다.

컵스의 테오 엡스타인 야구부문 사장과는 보스턴 시절 함께 한 경험이 있다. 2009년 12월 래키가 FA로 보스턴과 5년 8,250만 달러 조건에 사인할 때 보스턴 단장이 엡스타인이었다. 아울러 래키는 보스턴 시절 동료였던 존 레스터와 다시 재회하게 됐다. 둘은 2013년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때 힘을 합쳤다.
래키는 내년 시즌 제이크 아리에타, 존 레스터에 이어 컵스의 3선발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래키가 원소속 구단인 세인트루이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했기 때문에 내년 드래프트에서 컵스는 1라운드, 전체 28번째 지명권을 세인트루이스에 내주어야 한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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