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꿈의 무대 도전 나선다…7일 출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12.05 14: 37

지난 달 3일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가 오는 7일 오후 2015윈터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네슈빌로 출국한다.
한국인 최초 일본 시리즈 MVP와 프리미어12 우승을 이끈 이대호는 휴식 기간 동안 자신이 주최한 연탄 배달 자선 행사를 제외하고는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며 개인 훈련에 매진하며 이미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그룹 관계자는 "이번 윈터미팅은 메이저리그 전 구단들을 대상으로MVP스포츠 그룹과 함께 이대호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이대호를 위한 최상의 계약을 위해 신중하게 협상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는 "에이전트사에서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안다. 내년에는 한국,일본 야구의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큰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 어릴 적 꿈인 메이저리거가 돼 한국 야구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미국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2015윈터미팅은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과 에이전트들이 만나는 자리로FA(자유계약선수)계약과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보강을 논의하며 매년 12월에 개최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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