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차화준(29)이 오는 6일 오후 12시 30분 경주시 호텔 현대 다이너스티홀에서 신부 박지혜(29)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 박지혜씨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현재 미술교사로 근무중이다. 4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된 차화준은 "여러 팀을 옮길 때마다 항상 옆에서 힘이 돼준 예비 신부에게 고맙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대구느와르블랑 스튜디오 측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차화준은 경주고를 졸업한 뒤 2006년 현대에 데뷔해 넥센, NC를 거쳐 201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안정된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차화준의 가장 큰 강점이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느와르블랑 스튜디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