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아주대학교 꺾고 LCB 결승 선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2.05 15: 29

'한국교통대 '인디고스''(이하 한국교통대)의 돌풍이 결국 결승까지 이어졌다. 한국교통대가 '아주대학교 '아주'부 프로스트(이하 아주대학교)'를 제압하고 '알바천국 2015 LOL 대학생 배틀(이하 LCB)' 윈터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교통대는 5일 서울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LCB' 윈터 4강 아주대학교와 경기서 난타전 끝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교통대는 결승에 선착하면서 국민대 '서폿군대감'과 성균관대 '한달뒤에군대가는원딜'의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자르반4세를 정글러로 선택한 한국교통대가 1세트부터 난타전을 유도하면서 아주대학교에 일침을 가했다. 탑 라이너 이재니희 피즈와 자르반4세를 중심으로 로밍과 라인급습을 통해 포인트를 쌓아간 한국교통대는 첫번째 드래곤 사냥에도 성공하면서 초반 부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한국교통대는 미드에서 벌어진 한 타에서도 '에이스'를 띄우는 대승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1세트를 내준 아주대학교는 2세트 앞선 세트서 자신을 힘들게 했던 자르반4세를 가져오면서 난전을 유도했다. 자르반4세를 중심으로 한 타를 펼치면서 초반 흐름을 잡았지만 한 번의 실수가 한국교통대의 승리로 이어졌다. 한국교통대는 4대 5로 숫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한 타를 걸었지만 기막히게 두 명을 제거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아주대학교에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한국교통대는 베인이 쿼드라킬을 올리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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