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뮌헨, 묀헨글라드바흐에 1-3 덜미...리그 첫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06 07: 39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덜미를 잡히며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끝난 2015-2016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정규리그 첫 패배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를 유지했지만, 첫 패배에 13승 1무 1패(승점 40)가 됐다. 묀헨글라드바흐는 8승 2무 5패(승점 26)으로 3위에 기록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60%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묀헨글라드바흐를 몰아쳤다. 그러나 소득이 없었다. 2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안으로 들어간 것은 1개에 불과했다.
반면 묀헨글라드바흐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적은 13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3골을 넣으며 승전보를 전했다. 후반 9분 오스카 벤트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1분 라스 슈틴들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파비안 존슨이 또 골을 기록해 승기를 굳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6분에서야 득점포가 나왔다. 프랑크 리베리가 아르투로 비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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