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생 1250명, 이제동의 '나는 프로게이머' 읽는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2.06 09: 42

1250여명의 소년원생 전원이 스타 프로게이머 이제동의 꿈과 도전 스토리인 '나는 프로게이머다'를 읽는다.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10개 지역 소년원에 수감중인 소년원생들에게 1500만원 상당의 책을 구매하여 기증한다.
'나는 프로게이머'는 이제동이 프로게이머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도전 과정,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의 성장과 깨달음, 게임에 임하는 자세와 책임감, 그리고 그의 지나온 흔적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소년원생들에게 책을 기증하는 맘스터치 정현식 대표이사는 “순간의 실수로 고민과 방황을 하고 있는 소년원생들에게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신의 뜻에 따라 꾸준하 도전하면 얼마든지 자신의 영역에서 잘 살 수 있는 모델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이 책이 소년원생들에게 조그마한 자극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 최다승의 주인공이자,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선정되어 화제가 된 바 있는 국내 정상급 프로게이머로 현재 해외에 진출하여 활동중이다.
'나는 프로게이머다' 도서 수익금은 구송장학재단 등 여러 단체에 기증될 예정이며, 현재 소년원 이외에도  여러 단체 및 기업의 지원으로 여러 중고등학교, 군 기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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