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모예스(52) 감독이 스완지 시티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스완지 시티가 모예스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생각하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모예스 감독이 스완지 시티로 부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스완지 시티에 감독이 없는 건 아니다. 개리 몽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러나 입지가 좁아졌다. 스완지 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1승 3무 7패를 기록했다. 강등권과 승점 차는 불과 2점으로, 몽크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몽크 감독을 경질할 경우 스완지 시티는 바로 선수들을 지휘할 사람이 필요하다. 지난달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경질된 모예스 감독은 즉시 스완지 시티를 지휘할 수 있다. 게다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한 만큼 빠르게 스완지 시티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런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스완지 시티는 차기 감독 리스트 최상단에 모예스 감독을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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