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내년 KBO 리그에서한국시리즈 우승과, 마운드 세대 교체, 관중 증대 라는 세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NC는 이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대어박석민(30)을 잡았습니다. 삼성 3루수인 박석민에게 4년 총액 96억원(옵션 10억원 포함)을 안기며 역대 최고 대우 계약을 맺었습니다. 보상 금액(300% 기준 14억1000만원)까지 합치면 110억1000만원이라는 엄청난 투자입니다.

박석민 영입으로 3루 전력 보강에 성공한 NC는 내년 시즌 중심 타선과 투수가 공백이 생긴 삼성을 제치고 우승 후보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NC는 올해 9명의타자가 규정 타석을 달성했습니다. KBO 리그 역대 최초 기록입니다. 그런데 그 중 3루가 가장 약했습니다. 지석훈이 2할6푼7리 홈런 11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는 1.05였습니다.
NC는 올해 9명의타자가 규정 타석을 달성했습니다. KBO 리그 역대 최초 기록입니다. 그런데 그 중 3루가 가장 약했습니다. 지석훈이 2할6푼7리 홈런 11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는 1.05였습니다.
박석민은 올해 KBO 리그 최고 3루수입니다. 지난해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올해도 3할2푼1리 홈런 26개, 타점 117점을 올렸습니다.
NC는 중심 타선인 나성범(135타점), 이호준(110타점), 테임즈(140타점)가 타점을 385점이나 올렸는데 박석민(116타점)이 가세하며 501타점으로 리그 최강 타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박석민의 올해 WAR는 6.72로 3루수중 단연 1위입니다. 단순히 WAR로만 계산한다면 3루수로 박석민이 서면 5승~7승은 더 거둘 수 있다 는 의미입니다. 만약 올해 리그에서 5승을 더 거뒀다면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할수 있었습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면 최종 성적이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NC가 내년에 성적을 더 올리려면 마운드를 강화해야 합니다. NC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손민한·박명환·이혜천 등 베테랑 3인방이 은퇴했습니다.
30대 초반의 김진성·임창민이 1군 마운드 최고참이 될 정도로 젊어졌습니다. 1군 진입 3년만에 강팀 대열에 오른 전력을 갖춘 NC가 우승과 롱런을 하기 위해서는 마운드 세대교체가 반드시 실시되어야합니다.
NC는 올해 선발진에 해커-스튜어트-이태양-손민한-이재학으로 주로 운영했는데 당장 손민한이 빠진 자리를 메워야 합니다. 손민한은 올해 만 40살의 나이에도 26경기에 출전해11승6패 4.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주로 중간 불펜으로 나온 최금강(6승5패1세이브14홀드, 평균자책점 3.71), 임정호(1승2패14홀드, 자책점 3.75), 이민호(6승5패, 5.06), 민성기(1승, 4.91) 등이 내년에는 선발로 전환해 나아진 모습을 보이도록 스프링캠프에서 담금질을 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타선 강화보다 마운드안정이 우승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이면서 NC와 리그 맞대결 성적이 8승8패였던 두산은 강타자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어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넥센은박병호, 손승락, 유한준이 팀을 옮겼으며 5위 SK는 마무리 정우람가 다른 팀으로
옮겨 NC로서는 내년 시즌에 반드시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릴 기회입니다. /OSEN 편집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