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홈 15연승을 이어갔다.
안양 KGC는 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 홈 경기에서 93-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개막 후 12차례 홈 경기서 모두 승리했다. 또 홈 15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마리오 리틀이 2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오세근(12점, 11리바운드)-찰스 로드(11점, 11리바운드)는 각각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프로농구 사상 홈 경기 최다 연승 기록은 서울 SK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이어간 27연승.
전주 KCC는 서울 삼성을 78-73으로 물리쳤다. 이날 생일을 맞은 추승균 KCC 감독은 최근 4연승을 생일선물로 받았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33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0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 전자랜드는 서울 SK와 경기서 정영삼(18점, 3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67-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4연패 탈출에 성공, 8위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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