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서포터 한 명이 바르셀로나전 직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와 홈경기를 1-1로 마쳤다. 후반 14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1분 산티 미나가 동점골을 넣어 패배의 위기에서 탈출했다.
미나의 동점골은 발렌시아에 천금과 같은 골이었다. 너무 기뻤던 나머지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미나의 동점골 직후 발렌시아의 서포터가 사망한 것. 6일 영국 매체 'BBC'는 "발렌시아의 팬이 바르셀로나와 무승부 이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발렌시아가 바르셀로나와 홈경기 직후에 서포터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발렌시아의 서포터는 미나의 동점골을 기뻐하며 축하하는 과정에서 쓰러졌다.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전이 끝난 후 팬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돼 애석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팬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고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