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치 아이폰, 내년 상반기 출시 기정사실화..."수요 여전히 존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2.07 09: 29

애플의 4인치 아이폰 출시가 기정 사실화 돼 가고 있는 가운데 어떤 기능을 탑재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4인치 아이폰 출시 소식은 KGI 시큐리티 분석가인 궈밍치에 의해 기정 사실처럼 알려졌다. 애플 제품과 관련해 가장 정확한 예상을 내놓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궈밍치다.
궈밍치는 작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기 때문에 애플이 4인치 휴대폰을 내년 중에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루머에 따르면 4인치 휴대폰의 이름은 아이폰 6C가 될 예정이며 출시는 2016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능은 5S를 업그레이드한 정도라고. 애플은 지난 2013년 아이폰 5S 이후 4인치 휴대폰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후 상당히 구체적인 예상이 흘러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생산하는 A9칩을 탑재하며 컬러는 최소 2~3가지가 될 것으로 봤다. 또 2.5D 커버 글래스, 메탈 케이스를 채용하며 애플페이 기능도 들어간다.
카메라는 후면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이다. 그러나 아이폰 6S 시리즈에 포함됐던 3D 터치 기능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궈밍치는 애플이 내놓을 4인치 아이폰은 내년 한 해 2000만 대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고 가격은 400~500달러 수준일 것으로 봤다. 이 4인치 아이폰은 잠재적으로 애플의 판매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궈밍치는 4인치 휴대폰에 대해 "이 새로운 모델이 애플에게 엄청난 판매고를 주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충분히 생산할 이유가 있다"면서 "여전히 4인치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 2015년에만 1500~1700만대가 선적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4인치 아이폰은 2016년 출시될 아이폰 중 8~9%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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