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함(수원시청)이 도쿄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 남자 100㎏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조구함은 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하가 류노스케(일본)에 지도패를 당해 대회 2연패 달성을 아깝게 놓쳤다.
남자 90kg급의 세계랭킹 1위 곽동한(하이원) 역시 대회 2연패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곽동한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5위에 올랐다.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수확한 개최국 일본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