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5년 내수 판매 19년 만에 120만 대 돌파 '기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2.07 11: 04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가 19년 만에 12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올해 내수 판매가 지난 1996년 이후 19년 만에 120만 대를 넘을 전망이다.
11월까지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서 약 63만 2000대를, 기아차는 27만 4000여 대를 팔아 총 110만 6000여 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판매 효과와 레저용 차량 선전 덕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서는 이달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마지막 달인 만큼 업체의 파격적인 수준의 세일 및 판촉 활동으로 120만 대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1996년 IMF 이후 내수 판매 120만 대를 넘어설 경우, 올해 현대차는 2009년 이후 6년 만에 70만 대, 기아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50만 대 내수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 '70만 대', 기아차 '50만 대'는 현대차그룹 창사 이래 처음이다. /f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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