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구자욱, "더 큰 상 받으라는 뜻으로 생각"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2.07 11: 38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일구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구자욱은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했다.
구자욱은 상무 제대 후 바로 1군에 나서면서 준수한 외모로 화제를 몰고 왔고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받은 구자욱은 1년만에 1군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구자욱은 올 시즌 116경기에 출장해 410타수 143안타(11홈런) 57타점 97득점 17도루 타율 3할4푼9리 출루율 4할1푼7리를 기록, 타율 전체 3위, 득점, 출루율 10위에 올랐다. 신인 부문을 물론 타율 면에서 높은 성적을 올렸다.
신인상을 수상한 구자욱은 "많이 부족한데 기회주신 류중일 감독님께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큰 상을 받으라고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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