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상' 김태형 감독 "김성근 감독님 앞 수상 감회 새로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12.07 11: 41

김태형 감독(두산 베어스)이 일구회에서 수여하는 지도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 감독은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두산에 부임한 첫 시즌인 올해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는 선수와 감독으로 한 팀에서 우승한 최초의 사례다. 김 감독은 1995년 OB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중학교 때 감독이었던 김성근 감독님, 고등학교 때 감독이었던 박용진 감독님 앞에서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겸손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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