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이다, 5일간 국민 참여 재판…검찰 "증거 확보" 주장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2.07 15: 06

농약사이다
[OSEN=이슈팀] 일명 농약사이다 사건 대상으로 국민 참여 재판이 열린다.
경북 상주에서 할머니 6명이 숨지거나 중태에 빠진 이른바 '농약 사이다'사건에 대한 국민 참여 재판이 오늘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검찰은 구속기소된 82살 박 모씨의 옷과 지팡이 등 21곳에 농약 성분이 나왔고, 범행 은폐 정황이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변호인단은 수사 당국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지 못했다며 맞서고 있다.
박 씨는 지난 7월 14일 오후 경북 상주시 공성면에 있는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넣어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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