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폭력적인 행동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위기에 처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슈바인슈타이거의 징계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슈바인슈타이거가 6일 웨스트 햄과 경기에서 윈스턴 레이드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슈바인슈타이거는 레이드와 충돌 과정에서 팔꿈치를 사용했다.
슈바인슈타이거와 레이드의 충돌은 당시 주심을 보고 있던 마크 클래턴버그가 인지하지 못 했다. 부심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TV 중계에는 슈바인슈타이거의 행동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증거가 확실한 만큼 슈바인슈타이거는 사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레이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고 있다. 팔꿈치를 내 얼굴에 휘둘렀다"고 말했다. 웨스트 햄 슬라벤 빌리치 감독도 "명백한 퇴장감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이 레드 카드가 나왔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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