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룡, 충칭 리판 부임...계약 기간 3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07 16: 33

장외룡 대한축구협회 기술부위원장(56)이 중국 프로축구 충칭 리판 감독으로 부임한다.
7일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말 계약이 만료되는 장외룡 기술부위원장이 내년 1월부터 충칭 리판의 감독직을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3년간이다"고 밝혔다. 충칭 리판은 올 시즌 중국 슈퍼 리그 소속팀으로, 한 때 이장수 감독이 이끈 바 있는 팀이다.
장외룡 부위원장은 2014년 10월부터 대한축구협회 상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안컵, 동아시안컵 등 국가대표팀을 위한 기술분석 지원에 앞장섰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지도자 강사들과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 철학 공유를 위해 노력했다.

장외룡 부위원장이 각급 대표팀과 유소년 훈련 과정, 지도자 강습회를 통해 기록한 꼼꼼한 '기술노트'는 지도자 강습회와 유소년 교육현장에서 활용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월 칠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는 17세 대표팀의 전 준비과정에 관여하며 기술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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