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마감' 임도헌, "겸손한 자세로 해야 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12.07 22: 21

삼성화재의 연승이 7에서 마감됐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3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4-26 25-21 17-15 24-26)으로 패했다. 최근 7연승을 마감,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경기 후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우려했던 부분이 나온 듯하다. 앞으로 조금 더 겸손한 자세로 플레이해야 하지 않나 싶다. 연승을 하다 보니 각자 플레이가 나왔다. 서로 호흡·협력하는 부분이 아쉬웠다. 리시브와 수비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로저가 범실 12개로 막힌 부분에 대해선 "반대편 쪽에서 공격을 뚫어줘야 하는데 그로저에게만 집중돼 블로킹을 많이 당했다"며 "배구는 화려한 게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 범실로 점수를 많이 준 것이 아쉽다. 다음 경기에서 잘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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