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닐 헌팅턴 단장이 강정호의 조기 복귀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아울러 이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만큼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에 참가하고 있는 헌팅턴 단장은 8일(이하 한국시간) “ 내년 시즌 초반부터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지역지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빌 브링크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헌팅턴 단장의 이 같은 발언을 전했다. 하지만 헌팅턴 단장은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에 복귀하는지에 대해서는 “며칠이라고 말할 순 없다”고 하기도 했다.

피츠버그 트리뷴의 롭 비어템펠 기자는 헌팅턴 단장이 '강정호가 잘 회복되고 있다. 일상적인 활동을 막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와 경기 도중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으로 인해 골절상을 당했던 강정호는 수술 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피츠버그에 머물고 있으면서 필드에 나가 볼을 던지기도 하는 등 내년 시즌 조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초 알려졌던 내년 5월 보다 일찍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헌팅턴 단장의 말이 이런 전망을 더욱 뒷받침한 셈이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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