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옌볜서 윤빛가람 이적 제의 사실...협상 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08 12: 34

제주 유나이티드가 윤빛가람(25)의 이적설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제주가 윤빛가람의 이적설을 인정했다. 제주는 8일 "중국 슈퍼리그로 승격한 옌볜 FC로부터 윤빛가람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제주는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으로부터 윤빛가람의 영입을 원하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현재 제주는 옌볜과 입장, 선수 본인의 의사, 이적료, 연봉 등 세부적인 계약사항을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빛가람의 해외 진출은 긍적적이나 신중히 검토 중에 있다. 윤빛가람의 국내 이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국내 이적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지난 2010년 경남 FC에서 데뷔한 윤빛가람은 데뷔 첫 해 9골 7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2년 성남 이적 이후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올해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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