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수 서울경찰청장
[OSEN=이슈팀]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이 조계사를 찾아 한상균 위원장의 자진 퇴거를 요청했다.
8일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조계사를 찾아 대웅전 삼배 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자진 퇴거 요청 입장을 밝혔다.

구 청장은 "한상균 위원장의 도피 행위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스스로 나가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영장 집행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강력한 입장을 전했다.
조계사 주지인 지현 스님과의 면담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구 청장은 대웅전 삼배 후 입장만 밝힌 뒤 조계사를 떠났다.
한편, 조계사 측에 한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요청한 구 청장의 면담은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