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에인트호벤이 짜릿한 역전승을 챙기며 UCL 16강에 합류했다.
PSV 에인트호벤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SKA 모스크바와 B조 6차전에서 데용, 프로퍼의 연속골에 힘입어 2-1의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에인트호벤은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기록, 볼프스부르크에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7점)을 제치고 조 2위로 UCL 16강에 진출했다.

에이트호벤이 유리한 경기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CSKA 모스크바의 몫. 후반 31분 토시치가 얻어낸 PK를 이그나셰비치가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에인트호벤은 후반 33분 헨드릭스의 도움을 받은 데 용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을 만들었다.
치열하던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에인트호벤. 후반 40분 프로퍼의 결승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두며 UCL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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