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UCL 조별리그서 11골 '신기록'...맨유 16강 실패(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09 07: 4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골을 터트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말뫼 FF와 홈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는 5승 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조별 리그를 마쳤다. 말뫼 FF는 1승 5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호날두는 4골을 터트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조별리그서만 총 11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1골은 대회 출범 후 한 선수가 한 시즌에 기록한 최다골 기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2-3으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승 2무 2패(승점 8)가 된 맨유는 PSV 아인트호벤(승점 10)에 밀러 3위로 떨어졌다. 맨유는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유벤투스의 D조 1위 싸움은 맨시티가 미소를 지었다. 맨시티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4-2로 이긴 반면 유벤투스는 세비야에 0-1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유벤투스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D조 선두가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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