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 폭발, 용의자 한국인 남성 하네다 공항서 체포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2.09 14: 45

야스쿠니신사 폭발
[OSEN=이슈팀] 지난달 발생한 야스쿠니 신사 폭발 용의자가 체포됐다. 용의자는 한국인 20대 남성으로 하네다 공항에 다시 입국했다가 체포가 됐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찰이 지난 달 23일 도쿄 야스쿠니신사 폭팔 사건과 관련해 27세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27세의 정 모씨는 오늘 오전 하네다 공항에 다시 입국했다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모씨는 건조물 침임 혐의로 붙잡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10시쯤 야스쿠니신사에서 폭발음이 한 차례 들렸고, 경찰 조사 결과 남문 인근 남성용 화장실에서 타이머, 건전지, 화약으로 추정되는 가루가 채워진 파이프 묶음 등이 발견됐다.
당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폭발음이 나기 30분 전에 한 남성이 근처 CCTV에 찍혔고, 이 남성이 종이 봉지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화장실 방향을 향하는 모습 등이 촬영됐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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