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심수창(한화)의 FA 보상 선수로 박한길(투수)을 지명했다. 2014년 2차 4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한 박한길은 뛰어난 체격 조건(187cm 95kg)을 갖춘 우완 강속구 투수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후반기부터 1군에 합류해 불펜에서 활약한 박한길은 패기 있는 투구로 자신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구단 측은 "박한길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미래 마운드 전력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